반응형
이렇게 청아한 느낌이었던 2017년 여름

누구나 그렇겠지만, 유달리 개인적으로 기억나고 그리운 해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에게는 그게 2017년 여름이다 ^^
그 해의 기분, 공기, 햇살, 그때 나왔던 노래들과 순간순간의 기분들까지 모두 기억난다.

블로그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마치 이 순간을 위해 아이클라우드에 의미없는 B컷들을 모아왔던 것 같다 ㅎ

Kate Spade 선인장 아이폰7 케이스

이 해에는 플라밍고와 선인장이 인테리어/패션에서 눈에 띄게 유행하기 시작했다.

아직도 종종 보이는 디자인이지만, 이때는 Full swing이었다고 보면 된다 :)

그리고 quirky하고 초록초록한걸 좋아하는 나로써는 선인장에 폭~ 빠지고 말았다.

이때 당시, 케이트 스페이드에서 75불 정도의 거금을 주고 샀을 정도로 첫눈에 보자마자 너무 예뻤던 폰케이스이고, 실제로 배송받았을때도 브랜드 제품이라 그런지 퀄리티가 상당히 좋았다. (지금은 디자이너도 사망하고, 인기도 좀 떨어졌지만 이당시에는 케이트 스페이드 퀄리티가 가장 좋았던 것 같다.)

엣지가 딱 알맞게 끼워졌고, 두께도 적당했으며 정면으로 떨어뜨렸을때도 화면을 보호해주는 등 디테일한 설계가 잘 되어있었다! 이 이후로 나의 벌키한 실리콘 폰케이스 사랑이 시작되었다는...

나는 아직도 아이폰7을 쓰고 있는데, (7이 너무 잘나오기도 했고, 폰케이스를 쓰다보니 망가지질 않음..)
지금 아직도 인터넷에 찾아보면 이 케이스가 20불대까지 가격이 떨어져서 재주문을 고려하고 있다!

이 폰케이스가 워낙 눈에 띄는지, 나는 이 이후에도 미니마우스, 구식전화기 모양 등등 다양하게 주문을 했는데도, 선인장 폰케이스를 썼을때만큼은 정말 반응이 좋았다. 모든 사람들의 눈을 사로잡았다는ㅋㅋ 진정한 컨버세이션 스타터

한아름에서 사온 막걸리와 안주들

이 해의 기억이 유달리 나는 이유는.. ^^;
사실 2017년 초에 너무 힘든 일이 있어서 학교도 휴학을 하고, 일도 다 때려치고 잠깐 본가에 돌아와 쉬었기 때문이다.
엄마와 방에서 앉은뱅이 상 차려놓고 술상 한상~

꼬마김밥, 묵, 두부조림, 오이 플래터는 정말 막걸리와 잘어울렸다는거!

노마드 호텔 브런치

그동안 바빠 만나지 못했던 친구들과 리유나잇해서 브런치를 먹기도 하고 ㅎㅎ 칵테일 가니쉬 참 이쁘네.
내 술이 아니라, 언니가 시켰던 술이라 이름이 기억이 안나지만 Aperol 베이스의 라이트한 술이었던 것 같다.

노마드호텔 브런치

한인타운 근처에 위치한 호텔 노마드의 브런치와 칵테일은 워낙 유명하다.

재료의 구성은 매우 간결한데 입에 들어가면 굉장히 정갈하면서 필요한 맛들만 있다는 느낌이 들며 매우 맛있다.

오믈렛도 매우 심플하게 생겼는데 맛있고, 아보카도 토스트는 사실 유행하는 메뉴이지만 막상 시키면 좀 속이 허전한 메뉴이기도 한데, 매우 꽉 차는 맛이었다. 버거는 워낙 유명해서 꼭 하나 시켜서 나눠먹는다.

그리고 브런치 칵테일의 캡틴인 블러디메리. 나는 술맛 취향이 약간 중년의 백인남성이라서;; 블러디메리에 환장을 한다.
근데 정말로 블러디메리 맛있게 만드는 곳은 은근히 드물다! 대부분 horseradish와 레몬주스의 비율을 잘 못맞추는 편이다. 근데 노마드의 블러디메리는 내 경험 상 뉴욕 탑3였다.

선물받은 귀여운 선인장

내가 하도 선인장 폰케이스를 들고다니자, 친구가 선물해준 작은 선인장 ^^ 너무 앙증맞지 않나요.

나의 침대

미니 선인장 선물을 내가 너무 좋아하자, 토끼모양 선인장을 하나 더 선물해주었다ㅎ

보다시피 내 방은 약간 꾸러기 어린이 방같은.. 나의 키덜트 라이프를 보여준다.. ㅋㅋ 애엄마가 되기전엔 저렇게 철이 없었구만. 도대체 양치할때 쓰는 워터픽은 왜 저기있는 걸까 ㅋㅋㅋ

어반아우피터에서 구매한 딸기 마우스

다들 무선 마우스를 사용할때, 그래픽 디자이너라는 사람이 저렇게 실용성 없는 마우스를 구매했습니다..
실용성보다 심미성이 훨씬 중요하니까요! ㅋㅋㅋㅋㅋ 그립도 약간 불편했지만 날 행복하게 해주었던 딸기마우스

선인장 패턴 블라우스

자라에서 구매했던 선인장 프린트의 오버사이즈 블라우스 ㅎㅎ 되게 벌키하고 얌전한 옷 같은데
뒷태에 등이 과감하게 트임 포인트가 있다. 이때는 이 옷을 입으면 좀 주부같은 느낌이 들어서 잘 안입었다.
이제 진정한 아줌마가 되었으니 꺼내서 잘 입을수 있을 것 같다.

운전면허도 따고

ㅎ 이해 여름의 대부분은 운전면허를 따는데 시간을 할애한듯.. ㅋㅋㅋ
일단 유학생으로서 준비해야하는 서류가 너~~~ 무 많았고 (동해번쩍 서해번쩍 헥헥..ㅠ_ㅠ)

엄마가 자기 차로 연습하는건 죽었다 깨어나도 싫다고 하셔서 나는 무조건 학원차로만 주행연습을 했기 때문에, 운전이 미숙해서 레슨을 더 오래 받았다.

드라이빙테스트 2번이나 떨어져서 ㅋㅋㅋ 학원에서 성격 괴팍하기로 유명한 욕쟁이 선생과 레슨을 듣고 나서야 철썩 붙었다. what the f**k are you doing?이러고 막말하는 쌤이었음. 첨엔 기분 나빠서 싫었는데 나중엔 시험 붙고 둘이 얼싸안았다는 ㅋㅋ

그러고도, 라이센스가 배달되었을때 내 성별이 남자라고 표기되어있어서 그거 바꾸느라 또! 시간이 들었다 ㅡ_ㅡ 휴 DMV 것들 일처리는 정말 유명하다...

본가의 내방 샷

이때 시작된 내 방의 초록 인테리어. 쿠션들은 모두 Marshall's에서 득템했다.

마샬에는 정말 고급스러운 브랜드 제품들을 싸게 득템할수 있다. 나는 핸드백도 대부분 마샬에서 구매했다. 잘 지켜보면 그냥 사면 200불 정도 써야할 브랜드 가방들도 30-50불대에 나온다.

특히 가난한 동네 마샬로 갈수록 인테리어소품이랑 가방 퀄리티가 높다..ㅋㅋㅋ 가방 같은거엔 관심이 없는 것 같다.
이 당시 우리 본가는 브롱스에 살았기 때문에 정말 꿀템이 많았다. 퀸즈나 맨하탄가면 좋은 물건은 바닥나있길래 깨달았다.



그 해 여름은 팝송들도 매우 대박터진 해였다.
나는 그 전에는 빌보드차트에 올라와있는 팝송들을 정말 안좋아해서 따로 DJ나 언더그라운드 밴드들의 노래를 찾아서 듣고는 했는데, 2017년을 기점으로 가요들이 내 취향과 근접해져서 팝송을 좋아하게 되었다.

이 해의 히트송들

에드쉬런의 shape of you

띵똥땅 띵똥땅 하는 도입부만 나와도 설레는 이 여름 노래 ㅠ_ㅠ 대히트작이쥬

Wild thoughts

이 여름 접수했던 리한나의 와~와와~ 설명이 필요없는 히트곡

무려 데스파시또

그 전에도 스패니쉬 노래가 차트에 출현한적은 가끔 있었지만
전곡이 외국어인 데스파시또는 무척이나 눈에 띄게 히트를 쳤다.

미국인들이 가사 못따라해서 데시파시또~ 도리토스 타코스~ 하면서 따라불렀다는 ㅋㅋ
우리나라로 치면 일본노래 와리바시 스메끼리 하면서 따라부르는 격..?

그 이후로 스패니쉬인 노래는 여름마다 차트에 출현했다.

체인스모커즈의 something just like this

이 노래도 라디오에서 나오면 다들 뚜루루 뚜루루~ 정도는 따라불러줘야하는 띵곡
가사가 정말 아름답고 희망차고 건전한 사랑노래
체인스모커즈의 노래는 빨리 질린다는 사람들도 있지만,
난 이 노래 아직도 질리지 않았다!!

여름마다 듣는 나의 최애 플레이리스트


하지만 결국 겨울에는 복학도 하고, 다시 독립함^^;

나의 코딱지 자취방

내 사랑 아스토리아. 학교는 브룩클린이지만, 브룩클린 사는 건 내게 너무 힙하다. 독립할때마다 난 늘 아스토리아를 선택한다. 코딱지만한 방도 천불이다^^;
그래도 내 기억속에 가장 좋았던 방이다.
룸메들과의 방이 멀었고, 다들 고요하고 깨끗했다.

친구들이 아파트를 같이 얻자고 유혹한적이 많지만.. 나는 아는 사람과 함께 사는걸 선호하지 않는다.
첫 자취방이 지인들과 사는 것이었는데, 내가
장본 음식도 그냥 먹어버리고 등등 ^^; 싫었다.

그러면서도 홀로 사는건 비싸기도 하고 외로워서,
뭔가 룸메들과 마주치진 않지만 인기척이 느껴지는 이 쉐어하우스가 나는 너무 좋았던 것 같다.


데코 조명도 구입해주고

내가 참 좋아했던 시네마 라이트.
4 단어 정도가 들어가서 무슨 말을 쓸까 늘 고민했다.
1년동안 잘썼으나 지금은 서랍에 쳐박혀있다 ㅎ

치폴레 볼과 마가리따

치폴레에서 정말 맛있는 마가리따를 만든다는거 아시나요? 역시 대기업 레시피는 좋아!!
공강때 밥먹으며 은근슬쩍 음주하는 불량학생
잠깐.. 한국은 많이 그러잖아?! 한국에서 나도 공강때 막걸리 마셨던것 같은데!


Be your own bae

항상 10불 정도 투자해서 방안에 꽃을 두었다

또 다른 폰케이스

이 폰케이스는 듣도 보도 못한 온라인 쇼핑몰에서 보고 구입해서 기억이 잘 안난다 ㅎ 손톱은 처음으로 cuffin 모양을 해보았는데 불편했다 ^^; 난 역시 square가 좋다.

못난이어도 열심히 꾸미자

나의 자화상같은 밈 ㅋㅋ

코딱지방 야간 샷

지금은 어디론가 사라진 파인애플 조명을 켜두고 야간샷

라벤더 컬러 네일

학창 시절을 돌이켜보면 떠오르는 것중의 하나가,
우연히 학교 근처에 무려 23불에 젤매니큐어를
해주는 중국인 네일살롱을 찾아냈던 것이다.

근데 은근히 실력도 좋다. 물론 캐쉬만 받는당 ㅎㅎ
그래도 젤매니가 23불밖에 안한다니, 그 어디서도 그런 가격은 아직 보지 못했다.

그립긴 한데, 이젠 학교도 졸업했으니 브룩클린이 멀어서 갈일은 없다 ㅠ

다운타운 브룩클린의 long nail. 근처에 사신다면 추천합니당 ㅎㅎ 특히 Amy를 지명하세요. 분위기는 저렴한 만큼 매우 스케치하다는 점을 염두에두시고요.

어떻게 쓰다보니 2018년까지 써버렸다.
아이클라우드 사진 다 털어버릴 때까지 추억팔이 사진을 올려야겠다 ^^;



반응형
반응형

 

저는 뉴욕의 시립대인 CUNY 라인의 커뮤니티 컬리지에서 두학기만 보낸후 다른 큐니 4년제 대학으로 편입을 했어요.

편입하기 전 몸담았던 CC는 워낙 유학생들이 시작을 많이하는 곳이라 유학생 오피스 직원이 10명 정도에다가 실시간으로 학생들의 비자 상태를 모니터하면서 연락도 주고 가끔 OPT 워크샵도 열어서 설명해주는 등, 서포트가 빵빵했어요. 동양인 학생도 많았구요.

하지만 제가 트랜스퍼한 학교는 Budget이 열악하고 유학생에 대한 관심 전혀 없음 ㅋㅋㅋ ㅠ_ㅠ (대신 교수님들은 최고 친절했음) 유학생 오피스 직원 딱 한명!...... 게다가 되게 성격 안좋은 언니.............. 찾아가면 안만나주고 이메일하면 절대 답안해줌.......... ㅠㅠ

이미 트랜스퍼때부터 저랬던 지라, OPT가 다가옴에 따라 좀 걱정이 되었었는데 엎친데 덮친격으로 코로나까지 터져서 모두 원격근무.... ^^

불친절한 직원언니는 이때다 하며 잠수타버려서 결국 제 스스로 다 알아보고 준비했던지라 완전 빠삭해졌네요! 지금은 다 지난 일이지만 그때 모은 지식이 아까워서 정리해둘게요 >.<

혹시라도 어딘가 나같이 고군분투하는 학생이 있다면 화이팅!

p.s. 저는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기 전에 신청했습니다. 아마 현재에도 타임라인과 제출하고 작성해야하는 내용물은 같을 것입니다.


도움되셨다는 분들이 많아서 동영상도 만들어보았습니다~
긴글을 안좋아하는 분들은 영상 시청 추천할게요 :)



-

OPT 신청자격

F-1 비자를 소유하고 있는 2년제, 4년제 혹은 석사, 박사 과정의 학생.
그리고 매 레벨마다 한번씩 OPT를 할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2년제 졸업하고 한번, 4년제로 편입후 졸업후 한번, 그리고 석사 졸업후 한번, 박사 졸업 후 한번 이렇게 총 4번을 신청할수 있습니다. (초중고,어학연수는 해당안됩니다)

하지만 같은 레벨의 학업은 아무리 전공이 달라도 안됩니다. 예를 들어 디자인 학사과정으로 한번 opt를 했다면 간호대 학사과정으로 또 opt를 신청할수 없습니다.


OPT를 이용하려면 합법적인 유학생 신분이 유지가 되어야 하며 OPT 기간 동안의 체류신분 역시 학생비자(F-1)신분에 해당됩니다. OPT기간동안 무직의 상태가 90일 이상이 넘어가면 안되며, 승인후 주 21시간 이상 근무해야 합니다. 다만, volunteer 형태의 근무도 인정이 됩니당!(stem은 안됨) 본문에서는 Post-Completion OPT에 대해서만 다룰게요.

 

Update(Aug/2022): 추후에 영주권 취득을 고려중인 분이라면, 오피티 4번 모두다 받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겠다는 이민전문가들의 의견이 있습니다.

나중에 심사에 있어서 애초에 이민/취업을 목적으로 학생 생활을 시작한다는 것이 실격 사유이기 때문에,

오피티를 자주 활용하는 것은 이민/취업의 목적을 보이는 면이라고 해석될수 있다고 합니다!

- 저는 오피티를 한번만 썼다는게 내심 억울했었는데, 나름 안전한 측면도 있었네요 :) -

OPT 신청시기 및 시작일 정하기

학업 완료 90일전부터 OPT를 신청할 자격이 됩니다. 그리고 학업 완료후에는 60일의 Grace period가 주어집니다.
그러므로 학교졸업 후 60일 이내에 OPT를 신청 하실수 있지만, 신청을 하고 발급까지 일반적으로 3개월 정도 걸리기 때문에 시작날짜만 늦게 하기로 하고 opt 신청절차는 미리 해도 되므로 미루지 않으시길 바래요. 저희학교처럼 졸업하고 신청하라고 대수롭지 않게 말할수도 있는데 그건 오피스에서 일을 뒤로 미루는 것이니 무시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OPT가 통과된다면 12개월의 기간이 주어집니다. 그리고 OPT가 끝나면 또다른 grace period 60일이 주어집니다. 이 기간은 근무를 할수는 없지만 합법적으로 체류하며 미국을 떠날 준비를 하거나, 혹은 다른 학교로 트랜스퍼하거나 비자가 변경결될때까지 합법적인 시간을 벌어줍니다.

유학생오피스의 담당자에게 90일전 미리 찾아가서 OPT 신청 절차를 물어보고(저희 학교는 졸업신청만 되어있으면 되지만 학교마다 자기만의 룰을 만들어서 워크샵을 들어라~ 하는 곳도 있으니까요) 아마 준비목록 종이도 주고 할거에요.

※ 그리고 오피셜 Program completion 날짜가 무엇이냐고 물어보세요. 강의마다 끝나는 날짜가 다르니까 오피스의 성격에 따라 정해진 학업종료일이 있을수 있어요. 예를 들면 나의 마지막 수입일은 5월 며칠이어도, 유학생 오피스에서 지정한 마지막날은 6월 30일 일수도 있어요. →그래서 저는 저희학교 오피셜 학업종료일인 6월 30일에서 Grace period를 최대한 다 활용해 60일을 더한 8월 29일을 OPT 스타트 데이트로 정하고 신청을 했어요. 그리고 그 기간동안 인터뷰를 보면 되겠죠!

복잡하니까 그림으로 정리!

Post Completion OPT timeline

출처: Rice University

 

※ 만약 졸업후 grace period기간중에 신청을 하면 OPT 신청 날짜로부터 EAD발급까지 보통 90일까지 걸리기에 grace period 기간 지나서 발급되면 그 갭기간이 체류가 불법 아닌가 생각하실수 있는데요. Grace period 기간안에 신청했으므로 EAD발급까지 다소 지연되더라도 신청은 했으니 불법체류가 아니라고 합니다. -- 하지만 늦게 신청해서 이미 grace period의 보호막 아래있지 않은데 심사에 떨어지면 대처도 못하고 불체가 되니까요. (은근 OPT 떨어지는 사람도 있다고 해요). 너무 늦게 신청하는건 저도 별로 추천하고 싶지는 않네요.

 

Optional Practical Training 신청하기 - 애플리케이션 작성법

OPT 신청 구비서류

1. Completion of form i-765 www.uscis.gov/sites/default/files/document/forms/i-765.pdf 에 가서 폼을 다운받아 작성하세요
2. A copy of every single i-20 that has been issued (front and back) → 오리지날 카피는 돌려받지 못하니 꼭 사본으로 보내세요.
3. A copy of your i-94 (front and back)
4. A copy of the identification page of your passport
5. A copy of F-1 visa
6. A check or money order for $410 made payable to ‘Department of Homeland Security’
줄여쓰면 안됩니다. 그리고 체크는 바운스되거나 할 위험도 있으니 머니오더로 하시는게 안전해요^^ 액수는 매년 다를수 있으니 유학생 오피스나 USCIS 웹사이트에서 반드시 확인바랍니다.
7. 2 passport size photos. Using a pencil lightly print your name and sevis ID number on the back of the photo
→ 패스포트 사이즈 사진 두장에 뒷면에 제 이름과 넘버를 연필로 적었습니다~

8. (필수아님!) Coverletter
→ 이것은 유학생오피스에서 써주기도 하는데, 안해주면 내가 직접 써야해요. 이건 비단 OPT뿐만 아니라 모든 종류의 서류를 이민국에 제출할땐 항상 서류정리와 커버레터의 여부에 따라 일처리 속도와 정확성이 달라지니까 왠만하면 꼭 제출하세요.
9. (필수아님!) Form G-1145
www.uscis.gov/sites/default/files/document/forms/g-1145.pdf 에 가서 폼을 다운받아 작성해서 첨부해서 보내시면 언제 접수되나 전전긍긍하기 전에 접수받았다고 이민국에서 문자를 보내줘요~


이렇게 구비서류가 완성되면 유학생 오피스에서 OPT I-20를 발급해줘요. 그렇다면 OPT i-20의 복사본까지 포함해서 이민국에 발송하는 것은 나의 몫이에요.

Form I-765 작성법

이거 생각보다 너무 어렵고 오피스에서도 안도와줘서 겁먹고 변호사님까지 찾을까했는데^^; 알고나면 매우 간단해요.
폼 작성을 자세히 보시려면 PC로 접속하시길 바랍니다.

 

page 1
page 2
page 3
page 4
page 5
page 6 and 7

 

반응형



커버레터 작성법

커버레터를 오피스에서 해주지 않았다면 같이 작성해볼까여? 저의 커버레터를 공유합니다. 하이라이트한 부분은 수정해주세요.

Gildong Hong
SEVIS ID : N0001234567
I-94 : 123456789 10

Re: Form I-765 APPLICATION FOR EMPLOYMENT AUTHORIZATION FOR POST-COMPLETION OPTIONAL PRACTICAL TRAINING (c)(3)(B), F-1 Student

April 18 2020

Dear USCIS Officer:
Post-Completion OPT Requested Dates 8/29/2020-8/29/2021

This Post-Completion Optional Practical Training (c)(3)(B) application includes the following:

Section 1 
  • Form G-1145, E-Notification of Application/Petition Acceptance
  • Money order of $410 made out to Department of Homeland Security
  • 2 passport-style photographs taken within the last 30 days with my name and sevis ID on the back of the photo in pencil
  • Form I-765, Application for Employment Authorization 

Section 2
  • Copy of OPT I-20
Section 3
  • Copy of passport
  • Copy of visa 
  • Copy of most recent Form I-94 (Front and the back)

Section 4 
  • Copy of every I-20 that has been issued

Thank you for your time and attention to this matter. 

Respectfully, 

Gildong Hong


자 보시다시피 제가 섹션을 나눠놓았죠? 이것은 비단 오피티신청뿐 아니라 이민국에 서류를 보낼때 파일정리를 해서 보내는게 매너인데요. 일을 잘하는 이민변호사님들만 봐도 저렇게 다 커버레터를 쓰고, 섹션정리하고, 중요한 부분에 하이라이터로 줄 짝짝 그어서 보낸답니다. 그렇다고 파일책같은거에 넣어서 보내시면 안돼요!! 이민국 웹사이트에 파일정리 팁이 적혀있는데, 일일이 꺼내기 어려운 파일같은 것에 넣으시면 안돼고, 한번에 꺼낼수 있는 폴더같은 곳에 넣어주시는게 좋아요. 자세한 이민국의 지침은 여기서 확인하세요: www.uscis.gov/forms/filing-guidance/form-filing-tips

제가 정리한 파일 사진 첨부할게요~ 폴더사긴 아까워서 지퍼백에 넣었구요 섹션은 띄어내기 쉽게 포스트잇에 적어서 나눠넣었어요. 커버레터는 지퍼백 밖 맨앞에 넣었구용 (익스프레스 메일 봉투를 또 주니까)

 

내가 보낸 파일과 Express mail shipping label

집에 적당한 폴더가 없거나 깔끔한걸 좋아하는 분들은 이런 간편한 플라스틱 엔벨롭 사서 넣는것도 괜찮은것 같아요. 저는 중요한 학교/이민 서류같은게 많아서 이런 플라스틱 폴더를 사서 엄청 잘쓰고 있어요.ㅎ

 

Click to visit amazon product page

플라스틱 엔벨롭 아마존에서 구입하기
https://amzn.to/34Pr1Se



USPS 가서 410불짜리 머니오더 사와서 작성한 나의 머니오더 (Again, 액수는 매년 확인하세요)

 

USPS 머니오더


제출하는 곳

제출하시는 곳은 유학생 오피스에서 알려주는 곳에 보내면 됩니다. 저는 사는 곳이 NEW YORK이므로
USCIS PO BOX 660867, DALLAS, TX 75266 로 제출했으나 사는 곳마다 다르고, 제출처는 수시로 변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www.uscis.gov 에서 제출하시기 전 주소를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보낸 후

저는 메일을 발송한 후, 정확히 일주일후 새벽에 이민국에서 문자가 왔어요. G-1145폼으로 알림을 신청해놓았기 때문이에요~

USCIS: Your case was received. Receipt # YSC1234567890. Official Receipt Notice (Form I-797) to follow in mail. Msg & Data rates may apply. DO NOT REPLY

자 그렇다면 지금부터 처리과정을 계속 문자로 알려주냐구요? 그렇진 않더라구요. 그렇다면 이민국 앱을 받아서 저 Receipt number를 입력하면 나의 케이스를 트랙할수 있게됩니다! 이민국 웹사이트 일일이 들어가서 할수도 있지만 그거 은근히 귀찮고 앱은 한번 번호 넣어놓으면 그냥 키기면 하면 되거든요~

 

케이스트래커 app 스토어가기 이미지클릭

 

두달반 후, 심심할때마다 꾹꾹 눌러봤더니, "OPT new card was ordered" 라고 나오네요!
그리고 또 4일 후에, "Case was approved" 라는 메시지가 떴어요.

 

USCIS case tracker 앱. 어프루브됬다고 팡파레 터지는거 너무 귀여운것 ㅋㅋ

 

그리고 또 4일 후에, 소셜국에서 소셜세큐리티가 메일로 도착!! 땡갓 접수후 78 days 만에 된거에요.
그리고 EAD 카드는 그후로 10일후에 좀 더 늦게 왔어요.

 

다시 들어가보니 앱 디자인이 깔끔해졌네여^^
EAD 카드



인터뷰는 승인 전에 시작할수 있지만 근무시작은 EAD카드가 반드시 있어야 가능하니 명심하세요!


받은 후

내가 등록해놓은 이메일이나, 학교 이메일 둘중 하나로 Sevis portal에서 곧 이메일이 옵니다. 그러니 잘지켜보셔야해요.
Sevp에서 보낸 링크는 이메일이 발송된후 14일후에는 사라지기때문에 DSO에 따로 연락을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발생하거든요.
링크를 따라가 어카운트를 오픈하고, 나의 취업 정보를 기재하면 됩니다. 일정기간이 지난 취업정보는 기입이 불가해서 DSO에서 입력해주어야 하므로, 취업 상황이 업데이트 될때마다 그때그때 바로 기입해주세요. 집주소가 바뀐다고 해도 업데이트를 해주시고요.

OPT가 끝날 때 - 학업 연장을 하거나, 취업비자를 받거나.

OPT 후에 다른 학업프로그램을 시작하신다면, OPT후 Grace period 기간 내에 새로운 I-20를 발급받아야 하고, OPT 종료일로부터 5개월 이내에 새로운 학기를 시작해야 합니다. (Grace period 종료일이 아닌 opt 종료일입니다!)

그렇다면 새로운 학업연장이 아닌, 다니던 회사에서 H-1B 비자를 제공해준다면?
H-1B 비자의 파일링 데이트는 4월 1일이라고 합니다. 만약 고용주가 OPT 종료일 60일전이자 4월 1일 전에 신청한다면, 나는 OPT 종료일 후에 일할 권한이 없습니다. 하지만 나의 F1 신분이 H-1B 비자신청의 결과가 나올때까지 연장되므로 나의 체류는 합법이 됩니다.
하지만 나의 OPT가 4월 1일 이후에 종료된다면 CAP GAP(캡갭) 조항 아래 H-1B 시작일 전 10월 1일 전까지 일을 할 권한이 생깁니다. 캡갭은 따로 신청하는 것이 아니라 자동으로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고용주에게 캡갭 익스텐션이 업데이트된 I-20를 보여주어야 할 수 있습니다. 그럴 경우엔 학교 유학생 오피스에 H-1B 페티션 다큐멘트를 제출해야 합니다. (a receipt notice/approval notice/waitlist notice)
그렇다면 유학생 오피스에서 갭캡 익스텐션을 반영한 i-20를 발행해줄 것 입니다. 좀더 자세한 정보: USCIS H1B Cap Gap

마무으리

으악 다 썼당 뿌듯 ㅎㅎㅎ 혹시라도 어딘가 과거의 저처럼 홀로 준비하는 학생들이 있다면 굿럭을 빌어요 :)
뉴욕 대학생활 꿀팁도 알고 싶다면 이 포스팅도 참고해주세요 미국 생활 | 유학생 | CUNY 학생이 알아야할 소소한 꿀팁들

OPT를 신청했던 나의 팬데믹 기간의 비하인드스토리를 알고싶다면 이 포스트를 👉

취업과정이 궁금하다면 이 포스트를 👉
참고해주세요!!


이 모든 글은 저의 과정을 바탕으로 적은 정보이며, 2020년 당시 유효한 정보이며, 전문 변호사나 유학생 오피스의 조언을 대체하지 않습니다!


 

Some products displayed may earn us commission and prices are accurate and items in stock as of time of publication.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