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유학 2

뉴욕 | Throw back | 나는 2017년이 그립다아

누구나 그렇겠지만, 유달리 개인적으로 기억나고 그리운 해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에게는 그게 2017년 여름이다 ^^ 그 해의 기분, 공기, 햇살, 그때 나왔던 노래들과 순간순간의 기분들까지 모두 기억난다. 블로그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마치 이 순간을 위해 아이클라우드에 의미없는 B컷들을 모아왔던 것 같다 ㅎ 이 해에는 플라밍고와 선인장이 인테리어/패션에서 눈에 띄게 유행하기 시작했다. 아직도 종종 보이는 디자인이지만, 이때는 Full swing이었다고 보면 된다 :) 그리고 quirky하고 초록초록한걸 좋아하는 나로써는 선인장에 폭~ 빠지고 말았다. 이때 당시, 케이트 스페이드에서 75불 정도의 거금을 주고 샀을 정도로 첫눈에 보자마자 너무 예뻤던 폰케이스이고, 실제로 배송받았을때도 브..

미국 생활 | 유학생 | OPT 신청 과정 총정리

저는 뉴욕의 시립대인 CUNY 라인의 커뮤니티 컬리지에서 두학기만 보낸후 다른 큐니 4년제 대학으로 편입을 했어요. 편입하기 전 몸담았던 CC는 워낙 유학생들이 시작을 많이하는 곳이라 유학생 오피스 직원이 10명 정도에다가 실시간으로 학생들의 비자 상태를 모니터하면서 연락도 주고 가끔 OPT 워크샵도 열어서 설명해주는 등, 서포트가 빵빵했어요. 동양인 학생도 많았구요. 하지만 제가 트랜스퍼한 학교는 Budget이 열악하고 유학생에 대한 관심 전혀 없음 ㅋㅋㅋ ㅠ_ㅠ (대신 교수님들은 최고 친절했음) 유학생 오피스 직원 딱 한명!...... 게다가 되게 성격 안좋은 언니.............. 찾아가면 안만나주고 이메일하면 절대 답안해줌.......... ㅠㅠ 이미 트랜스퍼때부터 저랬던 지라, OPT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