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중기때 검사들 16주때는 기형아 피검사를 했고, 20주때 정밀 초음파를 찍었어요. 보통 의사쌤들이 엄청 말이 많고 친절한데, 초음파 해주는 쌤은 설명이 없고 뭔가 건성이더라구요 ㅠㅠ 알고보니 초음파를 찍어주는 테크니션이셨고(sonographer) 이분이 촬영한 것들을 기반으로 어차피 의사쌤이 분석해서 따로 연락해서 쫙 알려주시더라구요! 소노그래퍼도 환자가 질문을 하면 알려주신다고 해요! 하지만 나도 임신은 첨이라 건강하냐는 질문외에는 무슨 질문을 해야 할줄을 몰랐다는... 힝 코로나라서 랑이가 같이 들어오진 못했구요. 마지막에 불러서 구석에 세우고 2분 정도 보여줬어요. 미국은 젠더 리빌이라는 이벤트가 있어서 남편한테 성별은 안말해주더라구용 ㅎ 근데 저는 초초초보라 어리버리하게 그냥 바로 말해버림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