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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양제: 무엇무엇을 챙겨야 할까?


임신 사실을 알고 가장 먼저 시작한 일중에 하나가 영양제 챙겨먹기와 무엇을 먹어도 돼고 안돼는지 알아보는 거였어요!

저는 워낙에 그런 성분표 자료조사를 안좋아하는데 다행히 우리 공대생 신랑이 평소 건강식품과 과학에 관심이 많고 늘 다큐멘터리를 시청하는게 취미인지라... ㅋㅋㅋ 랑이가 골라주고 설명해준 영양제들을 고대로 먹었네요!

저는 미국에 살기 땜에 모든 제품은 아마존에서 구입했음을 알려드립니다!

멀티비타민 Prenatal Vitamin
무엇보다 엽산을 먹어야 한다는 것은 많이 들어보셨죠? 영어로는 Folic acid가 최소 800mcg 은 들어있는 멀티비타민을 먹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저번 포스팅에서도 언급했지만 저는 임신전부터 Now 브랜드의 멀티비타민을 먹고있는데요. 랑이가 꼭 먹어야 된다고 강력히 우겨서 먹기 시작했는데, 자연추출한 비타민이라서 합성비타민보다 흡수력이 좋고 열심히 챙겨먹었을때 정말 몸에서 느끼는게 달라져서 저 스스로 잘챙겨먹는 비타민 중독자가 되었어요 ㅋㅋ 예전에 파마씨에서 아무거나 사서 먹을때랑은 정말 다르더라구요. 물론 식사와 꼭 함께 먹어서 흡수력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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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분표를 보시면 그냥 왠만한 필수 영양분은 다 들어있어서 따로 살 필요가 없습니당! 남자버전 adam 제품도 있는데 남자버전은 여자제품처럼 모든게 다 들어있지는 않아 좀 따로 챙겨먹어야 하는데, 여자용 eve는 정말 토탈 패키지에요.

게다가 현대 식탁에 오르는 대량생산의 농산품들은 대부분 영양소가 과거보다 현저히 낮아서 자연섭취하기 어려운 영양소가 대부분이라 하니, 산후에도 꼭 챙겨먹도록 해요!

칼슘
하지만, 임산부라면 칼슘 섭취는 좀 더 신경써서 많이 해야하는데요. 그래서 멀티비타민에 함유되어있지만 칼슘제는 또 따로 챙겨줬어요.
흔히 발생하는 산후풍땜에 뼈마디가 다 아프다-, 이빨이 다 빠졌다 등의 후기가 칼슘이 모자라서 태아가 산모의 뼈에서 채취해가기 때문에 뼈에 송송 데미지가 생가는 거거든요.

오메가3
오메가3는 건강 균형에 꼭 필요한 영양제 중의 하나죠. 특히나 임신 중에는 오메가3를 섭취해야한다고 해요. 태아 두뇌 발달을 위한 베네핏이 너무 많다고 하네요. 신생아일때도요. 그 장점들은요,
- 지능 향상
- 의사소통 및 사회성 향상
- 행동 문제 감소
- 발달 지연의 위험 감소
- ADHD 자폐증 및 뇌성마비 위험 감소
- 안구 건강 향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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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now 제품을 먹는데요, 임신 전엔 한알먹었는데 지금은 두알로 늘렸어요. 그외 랑이랑 공통으로 먹는 엑스트라 영양제 종류가 더 있지만, 배가 부르니 힘들어서 위에 것들만 필수로 챙겨먹는 편이에요. 좀 기분이 날땐 가끔 콜라겐이나 글루코사민도 챙겨먹어줍니당. 
철분이나 비타민 d 같은건 나우 멀티비타민에 다 포함되있어서 따로 먹지않고 있어요.

영양제를 잘챙겨먹으면 가짜 허기짐이 사라져서 과식을 안하게 된다는 장점이 있어요! 그래서인지 저는 임신전에는 똥배도 나오고 통통한 편이었는데(술을 좋아해서;;) 오히려 임신하고는 군살이 빠져서 건강해졌어요!

수퍼푸드: 스피루리나, 클로렐라
그 이외 제가 또 추천하고 싶은 것은 스피루리나와 클로렐라 입니다. 나사에서 우주인을 위한 수퍼푸드로 선정했을 정도로 영양소가 풍부하고 무엇보다 해독작용이 있는 수퍼푸드인데요, 화학식품이 아니고 자연식품에요.

아이언맨1을 안보신분은 없으시죠? 토니스타크가 영화에서 가슴의 아크원자로땜에 팔라듐에 중독되어서 매일 먹는 해독주스 장면 기억하시는지요 ㅎ

하도 챱챱 맛있게 마셔서 보는 저도 괜히 그린쥬스 한잔 땡기고 싶어지는 장면이었는데요. 토니가 마시고 있는 주스가 바로 클로로필입니다. 엽록소라는 뜻이죠~

 

제가 먹는 클로렐라와 스피루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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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스피루리나와 클로렐라 모두 클로로필의 천연원료인 미세조류의 음식입니다! 해수나 담수에서 자랄수있고 사람이나 동물의 먹이가 되는 자연식품이라 인조적으로 화학적으로 만들어진것이 전혀 아니고요. 둘은 닮았지만 효능이 사알짝 다르긴 해요. 그래서 저는 둘다 섭취해요. 이 둘의 베네핏은 뭐 비타민이 풍부하고 단백질이 풍부하고 블라블라~ 하지만 뭐니뭐니 해도 우리 몸에 쌓이는 중금속을 배출해주는 기능때문에 먹기로 했어요. 자세한 효능은 검색해보시면 많이 나와요!

이둘이 현대인들한테 필수식품인 이유가, 아무래도 현대 식품에는 중금속이 많고, 주사에도 소량 중금속이 들어있고, 흡연을 해도, 황사를 먹어도 중금속 천지니까요. 특히 임산부라면 우리가 먹는 것에 함유되어있는 유해물질때문에 기형아가 생기는 면을 고려했을때 꼭 먹어야겠다고 생각을 했어요.

일단 눈에 띄는 장점은 오년동안 막혀있던 저의 비염이 바로 사라졌다는 거에요. 비염의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저는 콧물이 나오거나 하는게 아니라 비강이 늘 부어있었거든요. 아마 20대때 몸에 안좋은것도 많이 먹고 흡연을 오래했어서 톡신이 많이 쌓여있던게 아닐까 싶네요 ㅠㅠ

특히 해산물 먹은 날, 백신주사 맞은날 비타민이랑 한시간정도 시간차두고 엄청 챙겨먹는답니다! 필수는 아니에요.

2. 먹어도 되는 음식과 안돼는 음식


알코올: 다들 아시죠? 절대 안됩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간과하시는 건, 음식할때 맛술이나 와인도 안된다는거! 뭐 가끔 미국 블로그보면 아주 소량의 알코올은 괜찮다고 하는데 그냥 모험하지말고 마시지 않는게 좋을듯 해요.

카페인: 간혹 소량은 괜찮다고 해요. 디카페인 제품에도 소량의 카페인은 들어있어요. 하지만 추천하지 않는 금기식품 중에 하나에요.
저는 희한하게 임신후 커피를 안좋아하게 되어서 괴롭진 않았는데요. 대신 핫초코를 마셨어요. 핫초코에도 소량의 카페인이 있지만 걱정할 정도는 아니에요. 오히려 당이 문제지요 허허~
차 종류중에서는 카모마일과 루이보스티 정도가 안전하다고 들었어요. 블랙티 아이스티 카페인 쎄서 안되구요~ 저같은 경우에는 우리가 흔히보는 티백이 사실 플라스틱 제질이라, 뜯어서 풀어마셨어요. 홀몸이면 이정도는 그냥 마실텐데 임산부니까 조심하는 의미에서 ㅎㅎ(이것도 귀찮아서 티백 담궈먹다 랑이한테 엄청 혼났네여^^)

단 음식들: 과자 아이스크림 핫초코 콜라, 무엇보다도 콘시럽 fructose 가 들어있는 제품을 피하시는게 좋아요. 안그래도 당뇨를 일으키는 초달달 시럽인데 임당을 조심해야 하는 임산부에게는 더더욱 안좋겠지요 ㅠ

미국 케쳡도 대부분 콘시럽이 들어있어서 트레이더조같은데 가서 올가닉 케쳡 주문하고 그랬네요 ㅎ
그래도 가끔은 저도 살아야하니까 프라푸치노 사먹고 초코파이 사먹고 한답니다... 하지만 먹는거 다 기록해서 하루에 한번만 먹는다던가 식으로 텀을 조절하고 있어요 ㅎ 소문에는 오예스가 그래도 착한 간식이라고 하네요.

해산물: 익히지 않은 해산물은 안돼요~ 기생충이나 식중독 등이 임산부에게 치명적이거든요. 훈제 연어는 괜찮다는 말도 있던데, 저는 그냥 안먹습니당.
튜나, 상어같이 중금속 함량이 높은 생선도 피하라고 하네요. 연어도 중금속이 많은 편이긴 한데, 저는 가끔 그릴해서 먹고 스피루리나, 클로렐라로 디톡스해요.

가공육: 소세지 햄 스팸같은 가공육도 피해주시는게 좋아요. 방부제랑 색소가 들어있거든요. 본래 햄과 소시지들은 붉은색이 아닌데 모두 푸드컬러링이라고 해요. (이것도 랑이덕에 다큐멘터리 강제 시청했네요^^;) 저는 수세 소시지는 먹었어요.

탄산수: 입덧에 도움이 되 먹어도 된다는데, 사실 탄산수 자체가 몸에 그렇게 좋지는 않으니까 왠만하면 안마시기로 했어요.

그외 알려진 금기음식
파인애플 등의 과일이 유산을 일으킨다 등의 이야기가 있는데요. 유산이 될 정도로 먹으려면 엄청 많이 먹어야한다니까 어쩌다 몇입 먹는 것은 괜찮을것 같아요. 그런식으로 보면 poppy seed도 먹으면 안돼고 등등 대량섭취하면 안돼는 음식은 많거든요.

그리고 튀긴 음식도 지양해야 한다고 합니다! 저는 그래도 가끔 프라이드치킨 먹었습니당 ㅠ 프렌치프라이도.. 모든지 적당량을 섭취하도록 합니다!

3. 나의 입덧 극복기


참... 나에게 입덧이란? ^^ 매우 힘들었습니다... 얌전히 지나가는 사람들도 많다던데, 저의 지인은 적당하게 지나갔구요. 토덧까지는 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사람마다 다르지만 저는 입덧에 꽤 심하게 치였어요. 임신 6주부터 14주까지 살기 힘들정도였으니까요 ㅎ
침대에서 나오질 못했고 일어나면 고통이니 하루종일 잠만 잤네요 ^^ 잘씻지도 않았구요. 그냥 움직이는게 고통이었어요. 밥은 거의 먹지 못했지요.

입덧에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요.. 토덧 먹덧 양치덧 침덧 물덧 등이 있어요. 토덧은 토하는 입덧. 먹덧은 공복이 되면 안되는 입덧, 양치덧은 양치질하면 토하는 입덧, 침덧은 침 삼키면 그게 역겨워서 토나오는 입덧, 물덧은 물마시면 토하는 입덧 ^^

저는 모든 콤비네이션을 겪었습니당. 마치 초싸이언이 된것처럼 세상 모든 냄새가 다 느껴지더라구요.
공기냄새 바닥냄새(미국은 나무바닥이 많으니까 ㅠ) 옷냄새 신랑냄새!!(이거땜에 신랑 근처에도 못오게 하는 임산부님들 많다네용) 샴푸냄새 세제냄새 음식냄새(특히 마늘 양파) 다 역겨워서 힘들었어요. 뭐 빈속이어도 토해요... 영혼을 끌어다가 위액 침 다 토해요. 몸이 얼마나 열심히 끌어모으는지 오줌찔끔할때도 있어요.

그때 도움이 되었던 것은 시리얼, 그리고 참크래커, 식빵과 피넛버터 였어요. 특히 피넛버터 빵은 진짜 ㅠㅠ 그거 먹고 살았네요. 다른건 다 금방 허기지거든요. 역겨운데 배는 또 고파... ㅠㅠ 정말 힘들었죠. 한국음식 그렇게 많지도 않으니까 인터넷에 나와있는거 먹으려고 해도 영 구하기 쉽지 않고...

과일 야채는 잘들어가는데요. 희한하게 잘먹고 토로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포기... 이쁘게 썰어놓고 다 토함 ㅠㅠ 아깝... 딸기 토마토 포도 수박 다 토했어요. 느낌상 수분이 풍부하면 토하더라구요. 사과는 잘들어가서 Fuji apple 많이 먹었어요. 하지만 사과도 배 금방 꺼진다는거... ㅠㅠ

나중에 병원에서 전화온 영양사가 가르쳐줬는데요, 락앤락같은 통에 시리얼을 채워넣고 들고다니면서 소량으로 계속 먹어서 공복을 없애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심지어 침대 옆에도 두고 자기전에도, 깨어나서도 빨리 집어먹으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진짜 도움이 되었어요. 식사는 소량으로 2-3시간에 한번이 제일 좋구요.

물덧때문에 수분 섭취를 정말 못했는데요. 그러다 방광염에 걸리면 정말 위험해요. 저같은 경우에는 그냥 게토레이 사다놓고 물대신 마셨어요. 하지만 게토레이도 콘시럽 함량이 높아서 좋지는 않아요! 정말 살기위한 방편이었죠. 희한하게 게토레이드는 꿀떡 꿀떡 들어가더라구요. 여러면에서 입덧은 숙취와 비슷함... 숙취때마다 게토레이로 회생한 과거의 나..ㅋㅋ

그러다 조오금 나아졌을때는 토레타로 바꿨어요. 성분표에 콘시럽이 안보여서요! 근데 한국에서 미국으로 수입된거라 성분표시가 자세히 되있진 않았어서 확실하진 않네요. 근데 맛도 밍밍한게 천연 설탕일것 같아서 차선책으로 마셨어요. — 인터넷으로 성분표 뒤져보니 fructose가 들어있긴 하네요. 그래도 게토레이만큼은 달지않은 것 같아 차선책으로 마셨습니다..

그리고 양치덧은 버츠비 플루라이드 프리 제품으로 괜찮게 보냈어요! 하지만 혀만 닦으면 다 토해서 혀는 오랫동안 못닦았네요. 입덧 사라지고도 20주까지도 혀는 구토를 유발해서 한 23주쯤 되서야 다시 혀를 닦았던것 같아요.


내가 쓰는 임산부 치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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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치약하니까 여담이지만 임산부 샴푸도 따로 써야한다고 하더라구요. 안그럼 산후에 에스트로겐 확 떨어지면서 머리가 쑹텅쑹텅 빠진다며... 저는 엄청난 숯의 바야바라서 안사려고 했는데, 맘블로거들이 하나같이 숯이 많았는데도 탈모가 왔다 하셔서 겁먹고 서치 시작... ㅎㄷㄷ

한국 블로그에 나와있는 브랜드들은 다 미국에서 검색도 안됨... ㅠㅠ 힝 @&)#%?!
그래서 열심히 Prenatal shampoo 뭐 올가닉 샴푸 검색해보았는데 영~ 정보가 한국보다 애매한 느낌(그니까 이쪽에서는 임산부 산모 샴푸에 대한 관심온도가 낮은 느낌?!)

 

또 열심히 뒤져보니 한 미주 임산부님이 미국 브랜드의 샴푸를 리뷰하셨더라구요. 휴~ 덕분에 퓨라도르 골드라벨 구매했습니다! 좀 비싸지만 약간 레몬+인삼냄새 나는게 몸에 좋은 것 같네요. 인공적인 미끈거림도 전혀 없구요. 아마존에 많이 올라와있는데 연두색 라벨 사면 안돼고 골드라벨로 사야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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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이 길었지만 여튼 저처럼 입덧이 심하신분들 계신가용? 언젠가는 그 지옥 지나가고 16주때부터 뱃속의 꼬물꼬물 태동이 느껴지면 행복한 시간이 반드시 옵니당!! ㅠ_ㅠ 힘들어도 먹는거 포기하지 마시고 힘내세요!!

이 모든 글은 내돈내산 저의 개인적인 리뷰이며 정확한 정보를 위해 산부인과 의사와 상담하세요 :)

임신과 출산준비 시리즈 링크

1. 미국 생활 | 초보엄마의 출산 준비! | 나의 1st trimester (임신 6주-13주)

2. 미국 생활 | 임산부 영양제 및 먹으면 안돼는 음식 + 나의 입덧 극복기
3. 미국 생활 | 임신 중기 | 하위태반 | 본격적인 출산계획 시작! | 육아용품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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